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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버스타고 서울가는길 옆자린년 따묵썰

냥냥이 0 5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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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전얘긴데
학교가 서울이라 주말 고향서 쉬고 설올라가는데
고속버스 탓어 한라인에 세자리 잇고 하나는 창가에
두개는 창가랑 통로측 이렇게 잇는자리인데
나는 통로측이엇음
밤 열한시인가열두시출발이엇는데
버스에서 잘생각으로 탓다
옆자리 평타취는 이십대후반정도 아가씨가탓고
존나 별생각없이 섹스버스는 출발햇음
겨울이엇는데 섹스버스는 존나 따뜻햇고
나는 바로 야한꿈 꾸고싶어서 어서잣다
근데 중간에 깨어보니
시발 그년이랑 나 사이에 팔받침대에
손이 포개져잇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위엿음ㅋㅋ잠결에그랫나
살짝 눈치보니 그년 자고잇엇음
자다가 일어나면 고추서자나
난 혼자 풀발기엿고 다행히 겨울이라 점퍼를 이불처럼 덮고 잇엇다
그년은 코트를 이불처럼덮엇음
손뺄까 하다가 그냥 그대로 잇엇음ㅋㅋ
소심해서 손잡지도 빼지도않고 그냥 계속갓음
근데 내머리속에서 존나야한생각들 쏟아짐ㅋㅋ
그러다가 아쉽게도 휴게소 도착...
그년은 타기전에 오줌보 비우고왓는지
안일어섬ㅋㅋ
근데 불켜니까 왠지 자고잇는모습이 존나 쓰함
난 오줌보비우러 갓다가 한대피고 다시 버스탑승
섹스버스다시 출발햇는데
다시 불꺼지고
나는 에라모르겟다하고 다시 손 포갬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그냥 그대로 또달리는데 잠 존나안옴ㅋ
그래서 살짝 손가락 포갠상태에서한번 살짝깍지껴봄... 지금글로쓰니이렇지만
실제로는 1분에 1mm씩 움직임ㅋㅋ
그러다가 갑자기 시발이년이 내손 꽉잡음...
ㅋㅋㅋㅋ
시발존나놀람
그렇게 또 손 꽉잡고 몇분잇으면서
손바닥 손가락으로 긁음ㅋ
이게 섹스하자는 뜻이라고 네일샵일하던 년한테
들은것같음ㅋㅋㅋ
분명히 안자고잇는거서로 알고잇는데
이년 눈감고잇고...
과감하게 코트안으로 손넣어서
옷위로 찰가슴 반죽시작함
시발개흥분댓음...
찰가슴 반죽하다가 옷안으로손넘고
하우두유두 발기시킴

그년은 내바지로 손넣고 쿠퍼액으로 귀두
마사지해줌ㅋㅋㅋ
내가 신음비슷하걱 숨소리내니까
첨으로말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쉿!
ㅋㅋㅋㅋ서로조용히 계속만짐ㅋㅋㅋ
시발섹스버스ㅋㅋ 
그러다가 내가음ㅋㅋㅋ
시발 나는 왜 팬티에서만 싸냐
저번고시원썰도그렇고ㅋㅋㅋㅋ
그년이 물티꺼내줌ㅋㅋㅋ
그리고 조용히 다시손잡고 강남터미널에도착함
나먼저내려서 기다리고
어디가냐고물으니 서대문에자취방잇다고함
난 청량리인데ㅋㅋ
근데무작정 같이택시타자고해서 서대문갓음
ㅋㅋㅋ 무작정 누나집에서 커피한잔하자고ㅋㅋㅋㅋ
그때가아마 새벽네시쯤ㅋ
그년이 갑자기 가는길에 자기집에 강아지많다고
그냥 쉬다가자고함ㅋ
시발 나는 아싸 하면서
엠티고고
폭풍ㅅㅅ 하고
이야기해보니 다음달결혼한다고함
직업은 개털미용사ㅋㅋ
나이는 29엿음ㅋㅋ 아홉수 돋네
글구부탁하더라 연락은하지말자구
결혼땜시ㄱㅋ
그리고 난 아침 지하철타고 집으로갓지
가끔 애견샵앞에가면
음탕한년들이 개털깍으면
흐뭇해지고는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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