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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어장치던 썅년 따먹은 썰 1

냥냥이 0 5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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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내가 고1때
3월달에 먼저 나 좋다는년이랑
사귀었는데 3일만에 차여서 어이털리던때였음

 

그러다 얘랑 친해졌는데
키는 152고 가슴이 c임
얼굴은 하얗고 고양이상인데 애교도 많음

그렇게 서로 부랄친구처럼 1년을 지내다
얘가 태연 닮았었음 싱크 80%넘음


진짜 어설프게 닮은게 아님
그쯤 슬슬 태연도 떠서 얘도 동시에 버프 받음
교내에서 인기가 쭉쭉 올라감

난 태연이 내 스탈이 아니라 별 감흥 없었음
그랬기에 얘랑 나랑 친구가 가능했었음

 

1학년때부터 이미 남자 엄청 갈아타면서 사귀고
그냥 얼굴값+체구로 인한 로리값등등 다 누리고 삶

2학년 때 소시가 우리동네 축제에 왔는데
소시빠돌이 친구덕에 2m앞에 자리 잡음


근데 와
그때가 소원을 말해봐때인데
하나 같이 다 이쁨
효크조차 이쁨
써니는 두꺼빈줄 알았는데 개이쁘고 가슴도 큼 
윤아 서현등등 다 이쁜데
실물쇼크는 태연이었음
진짜 말도 안되데 이쁘더라
축제는 끝

 

그 담날 얘한테 태연 진짜 이쁘더라 라고 막 청승떰
그니까 얘가 하는말이

내가 원래 쫌 이뻐 ㅋㅋ라고함

??? 내가 미쳤나 싶어서 얘를 보는데

어제 봤던 태연의 얼굴이 겹치면서 갑자기 여자로 보임

 

하..내가 얘를 여자로 보다니 어이 없다 생각하고

며칠동안 맘을 수습하는데

쉬는 시간마다 얘랑 놀고 하다보니

눈에 자꾸 가슴이 들어오고

야동만 보면 마지막엔 얘 생각하면서 사정함

 

그러다 고2 되면서 공부는 늘 반에서 손가락 안에 들었지만

서성한 이상의 대학을 갈 자신이 없었음

약간 포기가 빠른거 일 수도 있지만

아빠는 중경외시 누나는 서성한 인데

공부에 지친 나는 도전히 갈 자신이 없고

한창 음악에 빠져서

중경외시 밑으로 갈바엔 내가 원하는 삶을 살겠다하여

음악하겠다고 하다가 존나 쳐맞음 골프채로 존나 쳐맞음

몇개월동안 음악하고 싶다고 몰래몰래 큐베이스 깔고

혼자 작곡하고 곡쓰며 하는데

또 걸려서

그렇게 정 음악을 하고 싶거든 나가서 하라고

하고 존나 싸우다가 집 뛰쳐나옴 ㅎ

 

한달정도 나와 살았는데

노가다 하면서 버티는데

도저히 잘곳이 없는거임

초반에나 애들이 재워주지

다들 눈치보여서 이제 한계점이 오는데

 

얘가 재워준다고 자기네집 오라고 함

얘는 편부모 가정이고 아버지랑 같이사는데

아버지가 순건달이라 집에 거의 안들어와서

얘네집에 며칠 살게 됌

 

얘동생도 이쁘장한데 여자애 둘이 살다싶히하니

얘네집이 아지트라 그때 맨날 친구들 들락날락

그때 얘네 아부지랑 동생이랑 많이 친해짐

 

그때는 학교 안가가고 일하러 가야해서

얘 학교 데려다주고 서빙알바 하러감

 

잘데가 없어서 자매랑 한방에 같이자는데

맨날 상상속에선 이미 덮치고 덮치고 임신에 신혼여행까지 다함 ㅋ

 

그러다 아빠하고 잘 얘기해서 집에 들어감

 

집나왔을때 너무 잘해준게 고마워서 그 후로 엄청 잘해줌

얘도 맨날 술마시면 새벽마다 자기 데릴러 와달리고 전화하고

더더욱 친해지고 놀이동산도 둘이가고 여기저기 같이 다님

그러면서 혼자서 짝사랑을 키워나감

(나중에 얘기해보니 자기 좋아하는거 알고 있었다고)
고3때 다들 한창 대학준비할때

난 뭐 쥐뿔도 없어서 20살 되면 바로 군대 갈라고 준비함

음악은 화성학 및 기타,드럼치면서 깨작깨작 하다가

 

군대가 3월 2일로 입대가 잡힘

1월 되자마자 신체검사 아닌데도 무작정 찾아가서 받고

현역 1급 떠서 날짜 되는데로 신청했는데

세상에.. 3월 2일이 102보.. 102보는 무적권 강원도..인걸

내 주위 사람들은 아무도 몰랐음

자대배치 받을때 되서야 앎

그냥 빠른 날짜 갈라고 신청하다보니 개씨발씨발인생에 젤 후회임

 

이제 성인이 되고 술집을 당당히 갈 수 있게 되면서

어차피 나 군대가는 거 용돈 둑둑히 받고 폐인 생활함

이땐 얘도 남친 없어서 둘이 맨날 붙어 다녔는데

얘가 술을 엄청 좋아해서

오후 5시에 첫손님으로 술집들어가면 새벽 5시까지 올나잇으로 달림

얘도 나도 안주탐이 없어서

안주하나시키고 소주 10병을 몇시간동안 둘이 계속 마심

술마시기전엔 서로 까칠하게 놀다가

술만 들어가면

손잡고 껴안고 불에다 맨날 뽀뽀하고 dvd방가서 같이 자고
(사실 이때 따먹었어야 하는데 그땐 존나 좆찐따 순정남이라

순결을 지키는게 멋있는거라고 착각함 개씨발)

거의 24시간중 20시간을 같이 있었음 잠도 같이자고

씻고 옷갈아입을려고 집갈때 빼고는 가족,친구들 보다 더 붙어있었음 

 

어느순간 내가 술에 취하면 자꾸 사랑고백을 한다고

애들이 말해줌

개씨부랄...

너 없이 못살것 같다 나 기다려주면 안되냐 하면

얘도 나도 없으면 안될것 같다, 군대 안가면 안되냐 등등

서로 애달펐음 어차피 곧 이별이 다가올걸 알기에

썸은 탔지만

남들 눈엔 그냥 친구니까 난 그 선을 지킬려고 애씀

 

 

얘랑 사귀고 싶은 맘은 굴뚝 같았는데

군대가기전에 사귀면 당연히 못기다릴거 알고

군대가기도전에 빨리 전역해서 얘랑 사귀고 싶었음

 

그리고 군대 ㄱㄱ함

 

암튼 뭐 20살때 가서 존나 어리버리 타고

이땐 구타가 있어서 존나 쳐맞으면서 군생활함

짤막하게 군생활 썰풀면

철원에서 군생활 했는데

개씨발 씨발 훈련병4주차때 갑자기 천안함 폭격맞고

자대 갔는데 진돗개 상황이라 개씨발 신병대기주때도 존나 험악했음

일병 꺽이기 바로전엔 연평도 터지고 개씨발

1월 15일까지 상황 안풀려서 정기휴가도 못나가고 개씨발

말년엔 7사단쪽인가 1m눈왔을대 우리도 50cm쌓여서 주말없이 1주내내 눈만 치우고

김정일이 뒤져서 개씨발 말년휴가도 다 못쓰고 전역할뻔함 씨발

저주받은 군번이었음

 

그런 상황에 얘가 어느순간부타 통화도 안되고

연락이 뜸함

뭐 나는 상병쯤 되니 군바리는 밖에 사람하고 연락끊기는건 다반사인거 알고

내가 상병때쯤 친구들은 슬슬 군대 들어갔음(이때 개꿀잼 ㅋㅋ시부랄 ㅋㅋ니들은 훈련병인데 난 상병시발ㅋㅋ)

철원인데  혼자서도 면회 오고 그랬고

나도 일병때 얘가 알바하는 곳에 돈떼였다고 소리듣자

꼭지 돌아서 사장이라 몸싸움하고

군바리인거 알고 존나 ㅈㅅㅈㅅ 빌었던 일도 있었음

 

내가 21살 12월에 전역이었는데

마지막 말년 휴가때

얘랑 내 베프 그리고 여사친이랑 넷이서 술마셨음

난 이제 얘랑 잘해볼려고 헤레렐레헤벌레

이러고 있으니까 베프가 화장실 가자함

 

그러더만

 

말해줄까 말까 존나 고민했는데

얘 철수(가명)랑 원나잇 했다고

순간 나도 ?? 뭐 철수?? 앰창??

 

*철수 : 고등학교 내내 나한테 시비걸던 새끼였는데

이새끼가 고2때 잠깐 사귄 여친한테 일부러 끼부려서 바람피고

그래서 나랑 한판뜨고 아무튼 개씨발보지면 지애미도 따먹을

존나 남창새끼임

 

순간 존나 충격이었음

진짜 뭐 얘가 남친 있었을 수도 있다 생각했는데

나랑 철수랑 어떤 사인줄 알면서

둘이 하룻밤 떡쳤다는게 존나 빡쳤음

얘기 들어보니 가관이었음

 

내가 하도 얘를 좋아하니 그동안 말안했는데

 

얘가 나 군대 가있을때

bar에서 일했다고함

딴 창년들 처럼 똑같은 테크였음

몸은 안팔건데 고페이니까 갔다가

뭐 2차도 가고 어찌저찌 창녀테크였음

 

철수는 웨이터였는데

이제 둘이 끝나는 시간이 비슷하니까

둘이 몇번 만나다 술마시고 떡쳣다고함

 

베프의 친구하고 철수의 친구가 또 친해서 이 사실을 알게 됨

 

그리고 원조교제 한다는 썰이 있다

얘가 40대 아재랑 모텔에서 나온걸 한두번 본게 아니다 라고

 

너도 정신차리라고 말해줬다는 거임

 

거기서 내가

니가 직접 봤냐 소문은 원래 커지기 마련이다

여기까지만 말해주라 하고 자리로 가자 했는데

 

이미 내 멘탈은 탄약고 근무때 실수로 공포탄을 발포한 이등병을 지켜본 말년병장사수보다

더 갈기갈기 찢어짐

 

원조교제라 소문이라쳐도

철수랑 떡친건.. 진짜 너무 용납이 안됐음

사귄거면 모르겠는데

그냥 동물적쾌락 때문에 한번떡치고 말았다는게

더 빡침

차라리 사귀었으면 나보다 철수가 더 매력이겠지하고 말았을텐데

그냥 그 술김에 쾌락으로 선택한 사람이 철수라니..

 

그때부터 실어증 걸린듯 암말 안하니까

얘도 낌새를 챘음

집까지 걸어서 30분인데

군바리였떤 나는 좆까기 암말없이 멘탈강간당한후

멍하니 집까지 걸어옴

 

초반엔 얘가 야 왜!!그러냐고!!

야!! 거기서!! 서라했다

이러고 따라오다가

 

내가 빨리 걸으니까 못쫓아오고 떨어짐

 

그리고 난 말출 복귀를 하고 전역을 함

 

그때부터 얘한테 연락을 전혀 안함

한 2달 지났는데

전역한 선임만나러 지하철 타러 가는길에

스쳐지나감

 

그리고 선임이랑 술마시는데

새벽에 얘한테 전화가 30통 넘게 왔음

그땐 나도 속상해서 술을 엄청 마시다보니

나도 꽐라라서 전화를 못받음

너무 시끄러워서 선임이 대신 받았는데

(삭제해서 모르는 번호로 뜨는데 30통 넘게 와서 받았다함)
내가 너무 취해서 다음날에 전화하라고 해줌

 

 

 

이제 1편 끝나갑니다 형님들 힘내세요!

 

 

 

근데 그담날도 좆까고 내가 연락을 안함

 

그리고 며칠후 얘네 아버지가 연락오셔서

어쩔수 없이 전화받으니까

술한잔 하자고함..

 

역시나 아니나 다를까 얘가 떡하니 있음

어색하게 술받아 마시는데

으음 좆찐따야(나) 니가 우리 딸래미하고 요즘 소원하다며

얘가 맨날 너때문에 밤마다 울어서 애들 사이긴해도

너무 심각해서 한번 불렀다

니가 연락도 해도 안받는다해서

어떤일인지 그래도 서로 만나서 풀어야 하지 않겠느냐

라고 말씀하셔서

 

그냥 옙옙하고 술 마심

 

그리고 2차로 얘네집에 갔는데

 

아부지는 꼴아서 주무시고 둘이 남음

이때 시간이 1시가 넘어서

집에 간다고 하니 데려다 준다고 엘베까지 타고 내려옴

 

그리고 뚜벅 뚜벅 걸어가니

뒤에서 팔목을 확 잡더니

 

갑자기 움

 

왜 그러냐고 이유를 말해줘야 내가 납득을 하던가

아니면 꺼져주든가 한다고

그냥 암말도 없이 피하지 말라고

 

엉엉 울었음

 

여기서 난또 호구인게

사실 걔 얼굴 2달만에 봐서 화난거 다 풀리고

너무 이뻐서 다풀림

 

내가 차마 철수하고 떡쳐서 그런거야

라고 말해줄 수 가 없었음

지금이면 당연히 말했지만 22살은 좀더 애였음

 

그냥 이런 저런 이유가 있엇다고 둘러대고

그래도 우린 만나면 안될것 같다라고 하니

 

얘가

 

사실 나도 니가 좋다고

근데 그 좋은게 남자로서 좋은건지

사람으로서 좋은건지 모르겠다고

근데 내 인생에 있어서 꼭 필요한 사람이라고

 

아주 드라마처럼 말하는데

 

또 호구처럼 거기에 넘어감

응답하라 1997이 이미 나와서 그거 보고 걜 만났다면

서인국마냥

뭐?? 지랄하네 하고 왓을텐데

이미 나한테 애절한 맘을 보여서 난 거기에 넘어감

개병신씨발좆찐따스럽게 또 호구가 됌

 

그후로 2달을 더 만났는데

 

내가 사귀자고 하면 시간을 더 달라하고

지쳐서 연락이 뜸해지면 집앞에 와서 영화보러 가자하고

아주그냥 사람을 존나 들었다놨다함

 

답을 달라고 하면

 

아직도 남자인지 그냥 좋은 사람인지 헷갈린다고

요지랄해서 슬슬 나도 지쳐감

 

그리고 또 덧붙히자면

얘네집이 존나 좆그지라서

고딩때부터 그때까지 돈은 다 내가 냄

그땐 보빨문화가 당연한거였고

요즘처럼 김치녀라고 까대는게 없었음

(그때가 슬슬 일베가 생겨서 김치녀가 전파 시작했을거임)

 

 

아 난 물주인가 호구인가 고민중 일때

얘가 또 철수랑 떡치다가 걸린거

시발 차라리 사귀기라도 하지 그냥 술마시다 떡침

 

하... 진짜 개빡쳐서

얘가 연락왔을때 그냥 지쳤다하고 그만두자하고 연락 끊음

 

그렇게 몇년간의 호갱썰이 끝나고

 

재작년부터 사업이 잘되서 돈을 긁어모음

일반 회사원 초봉의 5배는 버니 진짜

세금도 1년에 천만원이 넘고

돈이란게 이런거였나 싶기도하고

 

명품도 사고 사치좀 부려봤음

지방시 메신져빽 루이비통 장지갑 백빽 등등

롤렉스는 그냥 짭퉁삼

나머지가 진퉁이라 이것도 다들 진퉁인줄 앎

 

그리고 마지막으로 벤츠 c클 사업자로 4년리스하고 지금도 타고다님

 

그러다 고등학교 애들이 동창회를 하자고해서

금요일밤 일끝나고 차끌고 동창회를 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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